Success Case
스타트업 쿠아탑스가 개발 중인 ‘해양 메타버스’는 AI 기반 3D모델링 수중 생물을 생성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쿠아탑스는 디지털 수족관 구축을 위해 3D데이터 구축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마땅한 기술 협업을 찾지 못하던 과정에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죠. 데이터바우처를 인연으로 데이터헌트와 첫 사업을 시작하게 된 쿠아탑스는 현재까지 순조롭게 메타버스 수족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초기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에게 데이터 구매 및 가공비용을 정부에서 바우처 형태로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데이터헌트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데이터가공 업계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래에서 데이터헌트와 협업한 수요기업의 실제 업무사례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쿠아탑스는 국내 유일 해양 디지털 트윈 &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입니다. 다만 디지털 수족관 비즈니스는 이미 해외에서 성행하던 사업입니다. 쿠아탑스가 비즈니스 모델 변경을 계획하던 당시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100군데 정도 만들어져있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프로그래밍되어 반복된 움직임만 보여주는 물고기 객체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관심과 흥미를 보이기 힘든 구조였습니다.
디지털 아쿠아리움에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던 중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이용해 국내 해양 환경에서 국내 서식 어종의 실제 움직임 데이터를 수집하고, 3D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물고기의 실제 움직임을 AI를 통해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쿠아탑스가 ‘해양 메타버스’를 제작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기술자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이를 가능하게 할 기술 인력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죠. 먼저 회사 내의 직원들에게 IT 심화 과정 교육을 수료하도록 지시하여 내부 인력의 양성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쿠아탑스가 꿈꾸는 ‘해양 메타버스’를 완성하기 위한 수준 높은 3D 에셋 데이터 제공이 가능한 기업은 많지 않았습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기술력의 수준이 만족스럽지 않은 정도라 쿠아탑스 입장에서도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었죠.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 전전하던 중, 쿠아탑스와 데이터헌트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꽉 막혀있던 ‘해양 메타버스’의 청사진이 보다 명확해지기 시작했죠. 무엇보다 데이터헌트는 쿠아탑스가 만들고자 하는 AI 모델과 3D데이터 구축 사업에 대한 이해가 명확했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중생물의 3D데이터를 구축한다는 건 정말 까다롭고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런데 데이터헌트는 3D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었어요. 이것 자체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죠. 이를 통해 쿠아탑스의 AI 모델이 해양 생태계에 대해, 그리고 수중생물의 움직임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으니까요. 3D에셋 데이터는 국내에서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곳이 많지 않습니다. 정말 실력있는 AI 인력을 갖추고 있는 곳이 아니라면 구현이 어려운 모델이었죠.
시간이나 작업량이 만만치 않은 비즈니스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헌트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즐겁게 협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쿠아탑스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AI 모델에 대해 저희 엔지니어만큼이나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해주신 부분이 감명깊었죠. 모델 설계를 위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구축 방안을 컨설팅해주시면서, 기반을 마련해주셨기에 지금의 ‘쿠아탑스’가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데이터헌트에서 다양한 컨설팅 제안을 보내주셨어요. 그 중 저희가 가장 핵심적으로 내세웠던 키워드는 바로 ‘디지털 트윈’ 정책입니다. 우리는 쿠아탑스의 3D 데이터셋이 디지털 트윈 정책과 적절하게 연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고서 전반에 담아낸다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고 생각했죠.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 공급 기업 선정을 위해 많은 기업이 고민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요기업의 입장에서 좋은 공급기업을 고르기 위해서는 실제 구현에서 디테일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요기업의 사업을 깊게 이해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겠죠.
데이터헌트는 쿠아탑스의 사업과 AI모델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구현하기 어려운 데이터였음에도 유능한 결과를 내주셨죠. 또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 있어,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고 있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쿠아탑스의 명확한 사업 방향성과 데이터헌트의 데이터가공 실력, 그리고 컨설팅 능력이 결합되어 성공적으로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쿠아탑스는 국내 영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서비스를 갈무리하고 있습니다. 3D데이터 서비스 구축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해외 시장에서 ‘AI 기반의 디지털 아쿠아리움’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데이터헌트와의 합작품인 3D데이터 셋은 우리가 만든 자랑스러운 해양 메타버스 안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쉬겠죠.